1. 홍차, 녹차, 루이보스, 차
요즘 다시 홍차를 열심히 소비하기 시작했다.
원래도 거의 매일 마시긴 했는데 한동안 포트넘&메이슨 얼그레이 100g, 쿠스미 아나스타샤 100g 소비하는데에 엄청 시간이 오래 걸렸고 그 동안에는 다른 차를 소비하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대량으로 구입했다!
내 지갑 눈감아…😌
아나스타샤도 진짜 향기롭고 맛있는데 계속 베르가못쪽만 마시니까 살짝 질렸다 ㅠㅠ 미안해…
이번에 주문한 건 카렐차펙이었는데 오랜만에 마시니까 맛있다!!!! 특히 새로 주문한 것 중엔 크리미 루이보스가 최고!!! 진짜 달달한 루이보스다 😋
번외로 쇼트케이크 티도 밀크티로 마시면 딸기우유같이 맛있었다!!
2. 까눌레
요즘 진짜 까눌레에 푹 빠져서 한달 동안 6번은 넘게 먹었다. 세븐일레븐에서도 팔아서 샀는데 겉이 별로 바삭하지 않아서 ㅠㅠ 아쉬웠음. 근데 250엔은 좀 너무하지 않니? 사다하루아오키가 320엔인데..
3. 독서
요즘 사실 책 진짜 많이 읽는 중이다!!
스타트를 끊은건 소비단식일기 라는 책인데, 내 소비생활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. 난 거의 혼자 쓰는데도 주부였던 작가랑 비슷~좀 더 많게 쓰고 있었다!!!!!
흑… 그래도 요즘은 좀 정신 차리고 있다. 주간 가계부, 월간 가계부도 열심히 쓸 예정!!
나의 소비단식 계획은
1. 더 이상 올해는 옷 사지 않기 (속옷 제외)
2. 친구랑 외식은 주 1번만
3. 짝꿍과 외식은 월 2번까지
4. 한국에서 살 수 있는 보드게임 일본에서 주문하지 않기
5. 기초화장품 외의 화장품 사지 않기
6. 올해 발레복 사지 않기
7. 뭔가 사기 전에 아나바다 기억하기
4. 미니멀라이프, 제로웨이스트
소비단식일기 읽고 어지러운 내 집을 돌아보니 너무 부끄러워져서 다시 시작한 미니멀라이프와 제로웨이스트.
사놓고 안 쓴 2019년 다이어리를 발견했고,
공부하니까 언젠가 쓰겠지!! 하고 방치해뒀던 볼펜 리필도 발견했다. 근데 사놓고 난 계속 새 볼펜을 사고 있었다…🥲
어쨌든 그래서 앞으로 미니멀하게 살려고 노력하고 (덕질 제외) 뭔가 사기 전에 더 미니멀해질 수 없나 생각해볼 예정이다.
근데 사실 난 꽤 미니멀한 부분은 또 엄청 미니멀한데, 예를 들면 나는 신발이 4켤레밖에 없다 : 운동화, 슬리퍼, 샌달, 정장용 구두. 앞으로도 이렇게 미니멀하게 살아봐야지!
제로웨이스트는 내가 실천 가능한 범위 내에서!!
나는 2년 동안 다양한 대나무 칫솔에 도전해봤지만 모두 입에 큰 상처가 나서 결국 플라스틱 칫솔을 쓰고 있고, 고체치약을 쓰다가 교정 이후 처음으로 충치가 생긴 뒤로는 불소 고함유 치약을 쓰고 있다.
그래도 4년 넘게 샴푸바를 쓰고 있고, 페트병에 담긴 물을 사는 건 손에 꼽으며, 미세플라스틱이 나오는 수세미를 사지 않는다.
세탁세제도 소프넛, 마그네슘을 거쳐 현재는 에코스토어에 정착하고 있다 ☺️
앞으로도 힘내자!
5. 공부, 명상
요즘 다시 열심히 살기 위해 언어공부를 다시 하는 중이다!
그 외에도 전공공부와 독서, 경제공부 등을 하고 있다 :)
그리고 명상도 하는 중!
모닝루틴과 밤루틴으로
명상-일기, 일기-명상을 하는 중이다.
간혹 아침에 너무 바쁘면 직장 오전에 잠시 짬이 생겼을 때 하기도 한다.
나는 마보에서 하는 중!
아침에 안젤름 그륀 신부님 명상을 좋아하는데 길어서 아침에 바쁘면 잘 못하고 그럴 땐 위의 짧은 명상을 한다.
일어나서 기지개 필 때 행복해!!!
그럼 다음에 또 9월 일상으로 돌아와야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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